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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힘들게 법을 찾다 (7) – 오악종횡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수많은 대법수련자들 중에는 재주가 비상한 사람이 아주 많다. 그들은 자신의 재주로 수행의 길에 자기가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얻기 어려운 것이다.

나는 한때 한 재녀(才女)와 간접적으로 얽힌 적이 있다. 한번은 우리가 어느 아주머니를 통해 함께 태산에 가보려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서로 각자의 집에서 출발하기로 함) 나중에 어떤 연락도 못했다(이전에도 아무런 직, 간접적인 연락이 없었다)

오늘 나는 이 기회를 빌려 그녀의 전생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각 방면의 재주를 가진 우리 수련인들이 더 노력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기 바란다.

여기에는 그녀가 과거 두 번의 생에서 법을 찾던 일을 이야기한다.

(1) 무장이 법을 찾다

그녀는 원나라 초기 무인 가문에 태어난 몽골 여인이었다. 자라서 무공이 아주 대단했고 남장을 하고 벌판을 종횡하기를 즐겼다.

중앙아시아에서 그녀는 유라시아를 왕래하던 상인을 만났다. 대화중에 중국 오악(五嶽)에 신기한 일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일었다. 그녀는 상인을 따라 중국으로 갔다. 여행 중에 그녀는 상인과 이야기 할 때 들은 말이 있었다. 오악 전설은 반고가 천지를 개벽한 후 머리와 사지가 변화된 것으로, 전설에 순임금이 항산에 가서 제사지냈다고 한다. 나중에 한나라 때 점차 국가적인 차원에서 오악에 제사를 지내는 제도가 굳어졌다. (원나라 시기 오악의 북악 항산은 산서성 경내의 산이 아니라 하북에 있는 대무산을 지칭했다. 나머지 오악은 현재 알려진 것과 같다. 청나라 순치제 때 지금의 항산으로 변경되었다)

그녀는 전쟁터에서 수년간 말을 달렸으며 국가의 지리에 대해서 잘 알았다. 이번에 중국 땅에 오게 되니 이 신비한 중원문화에 큰 흥미가 일었다. 더욱이 오악과 오행(五行)에 관한 일을 들었다.

‘오행’문화는 전형적인 도가문화다. 다섯 가지 요소(또는 다섯 가지 힘)의 상생상극의 이치가 만사만물을 육성했다. 방향에 대한 인식 역시 동서남북중(東西南北中)의 다섯 방위이며 게다가 사람들이 산신에 대한 숭배를 더하면 오악 개념이 자연히 생긴다.

사람에게는 오관이 있고 옥(玉)은 오덕이 있으며 색깔에도 오색이 있는 등 많은 사물은 다섯 가지 기본 요소로 조성되었다.

이때 그녀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오행이 만사만물을 구성하는 걸까? 왜 사람 얼굴에는 사관이 아니라 오관이 있을까?’

그녀는 상인을 포함해 많은 이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는 이런 문제를 갖고 오악에 올랐다. 험준한 서악 화산(華山)에 올라서는 침향구모(沉香救母)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신선 세계 중에 더욱 능력 있는 신이 존재함을 알았다. 남악 형산(衡山)에서는 신농씨가 백성을 위해 온갖 약초를 맛보다 중독되어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신이 사람을 위해 일체의 자비를 베풀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중악 숭산(嵩山)에서 그녀는 이곳이 신선이 대화하는 복지(福地)임을 알게 되었다. 동악 태산(泰山)에서는 홍문(紅門)으로 들어가서 마침내 천가(天街)에 도달하자 그녀는 감개무량했다. 나중에 봉래에 갔고 ‘선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있게 되었다. 북악 항산(恒山)에서 그녀는 순임금이 이곳에서 봉선(封禪)제사를 지낸 것을 알았다. 설사 황제라도 자연을 향해 절을 해야 비로소 나라가 편안해진다.

돌아가는 길에 그녀는 이곳에 왔을 때의 문제를 사고했다. 이번 길의 종횡 유람을 통해 그녀는 알았다. 오행을 포함한 천지만물은 모두 조물주의 자비가 사람에게 만들어 준 것이다. 사람은 수행방법을 찾으면 하늘로 돌아갈 수 있다.

형수호에 도착하여 활짝 핀 연꽃을 보고 마음에 진동이 일어났다. 장래 만약 정말 중원에서 자기에게 알맞은 수행방법을 찾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틀 후 그녀가 큰길에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몇 사람이 오더니 그녀가 혼자 걷는 것을 보고는 큰 소리를 지르며 덤벼들었다.

그녀도 오랫동안 자기 능력을 펼칠 일이 없었다. 이번에 기회가 오자 한번 잘 이용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 몇 사람과 무예를 겨루는 중에 알았는데 이 사람들은 마치 그녀를 잡거나 어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무예를 연마하려는 것임을 느꼈다. 이따금 건드리기도 했으나 도망갈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녀는 이상함을 느껴 무기를 거두고 똑바로 서서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이 나를 찾아온 이유가 대체 무엇이요?”

그들은 크게 웃었다.

“우리가 방금 당신을 잡아가겠다고 했지만 담을 시험해 보려 했소. 사실 우리는 당신을 찾으러 온 것이오.”

“나를 찾아서 뭘 하게요? 나는 당신들을 알지도 못하는데요.” 그녀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당신이 중국 오악에 와서 종횡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오?”

이 물음에 그녀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당신들이 어찌 내가 중국에 와서 오악을 종횡하는 줄을 아는 것이요?”라고 말했다.

그때 한 사람이 하하 웃으며 다가왔다. 나머지 사람들이 잇달아 옆에 섰다.

“몽골 아가씨, 당신이 수행해서 되돌아가려는 마음을 하늘이 이미 보았습니다. 이번에 오악을 종횡하는 것은 이후 어느 생에 매우 만나기 힘든 수행 대법을 얻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입니다. 금생에 당신은 ‘무(武)’로 길을 삼는데(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책임을 완성) 장차 문(文)으로도 유명해질 겁니다. 때가 되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나중에 온 사람이 몇 사람을 데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멀리 떠나자 그녀는 비로소 그 사람이 매우 큰 소리로 하는 말을 들었다.

“나는 바로 장래 인간 세상에 법을 전할 사람이요. 당신은 천상에서 나와 인연이 있었고 금생에 이런 방식으로 당신과 인연을 맺었으니 때가 되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녀는 이 말을 듣고 한참 멍하니 말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야 이런 기이한 인연이 있었구나, 사실 운이 지극히 좋은 셈이라고 생각했다.

(2) 강남 서생이 동북에서 법을 찾다

청나라 때 그녀는 절강성 항주(杭州) 부근에서 남자로 태어났다. 그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후 부모는 그에게 견문을 넓히게 했다. 즉 넉넉한 여비를 주어 오악을 다니게 했다. 가는 길에 북경에 가서 과거시험도 응시하도록 했다.

오악을 다닐 때 그는 오악에 나타난 인문정신과 이전 수행자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 또 많은 여행자들이 경건하게 산과 절을 숭배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수를 받았다.

북경에 가서 과거를 봤지만 운이 나빠 시험장에 들어가자마자 무슨 일에 연루되었다. 그는 영문도 모른 채 동북 지방으로 유배당했다.

당시 동북지방은 숲과 황량한 벌판뿐이었고 문화수준이 매우 낮았다. 더욱이 북부 변경 지역은 더 했다.

강남 문인이 동북에 유배되었으니 엄동설한이면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 추위뿐 아니라 각종 힘든 일을 해야 했고 조금만 늦으면 감독의 채찍과 욕설을 들어야 했다. 노예나 마찬가지 대우였다.

여러 해가 지난 후 그는 좀 괜찮은 주인을 만났다. 그 주인은 그에게 재능이 있는 것을 알고 자기 자식과 성인들에게 글을 가르치게 했다. 그러자 그의 사정이 점점 나아졌다.

전에 생사존망에 걸려 있을 때는 생명이 어떻게 온 것인지, 혹은 어디로 돌아가는지 등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직접 교육을 하며 무지몽매한 아이들과 성인들을 보면서 그는 많은 생각을 했다. 자신은 비록 많은 책을 읽었지만 인생에 대한 인식은 저 학동들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오악을 돌아다니며 들은 바를 생각하자 그는 내심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가 올라왔다. 진정한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현재 내가 겪는 일의 인과응보는 하늘이 큰 임무를 내리기 전에 나를 단련하려는 것인가?

한번은 그가 반달이 뜬 밤에 예전처럼 이런 저런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어디선가 한 여인인 다가오더니 말했다. “사람이 되었으면 제 때에 놀아야지요, 무얼 그리 많이 생각하세요?”

그는 웃었다.

“제 때에 논다는 것은 나중이 더 공허합니다.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좀 생각해보느니만 못합니다.”

여자는 웃었다.

“당신은 오성이 좋군요. 장래 중토에 출가하지 않고 당신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는 수행 방식이 전해질 겁니다. 때가 되면 당신의 학문이 소용이 있을 뿐 아니라 크게 쓰일 것입니다!”

그는 좀 생각이 있는 듯 말했다.

“때가 되면 나는 재주 많은 여자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금생처럼 유배되어 많은 일을 그르치진 않겠지요.”

여자는 미소지었다.

“그건 인연을 봐야지요.”

巾幗沙場豪情丈縱橫五嶽細思量江南才子落北疆月下奇緣解謎樣

여자로 전쟁터에 말달리다오악을 종횡하며 헤아렸다강남의 선비가 변방에 흘러가서달 아래 기연을 만나 미혹을 풀었구나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