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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힘들게 법을 찾다 (2) – 창망임해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20년쯤 전에 대륙 최북방에서 온 수련자 몇 명을 만났다. 그때(1990년대 말) 그들은 1970년대에 유행하던 옷을 입고 있었는데 너무 빨아서 좀 허옇게 되었고 옷깃도 좀 헤져있었다. 당시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나는 그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고 다시 볼 수도 없었다.

비록 오랜 시간이 지나갔지만 그들과 만났던 그 장면이 깊이 뇌리에 박혀 잊히질 않는다.

오늘 이 기회를 빌어 그들 중 한 사람이 법을 찾은 경력을 써보겠다.

명나라 때 이 수련인(아송)은 외흥안령 지역에서 태어났다.

아송(阿松)은 어려서부터 부친에게 사냥을 배웠다. 당시 이곳은 문명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또 장기간 산속에 살다보니 외부 세상의 일에 대해선 거의 알지 못했고 풍속도 아주 소박했다.

열여덟 살 때 부친과 함께 사냥을 나갔는데 사냥감이 아주 멀리 달려가 그들 역시 멀리까지 추적했다. 마침 산 아래 큰 안개가 일어났다. 게다가 산이 높고 빽빽하여 두 사람은 길을 잃었다. 완전히 방향을 잃었다. 하늘이 이미 어두워지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다만 바람을 피할 곳을 찾아야 했다.

그들은 숲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이런 일에 대해 그리 곤란해 하진 않았다. 마른 나뭇가지를 펼쳐놓고 마른 풀과 가지에 불을 붙여놓고 두 사람은 편히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안개가 이미 다 걷히고 두 사람은 큰 숲속에서 오랜 생활한 경험으로 방향을 구분하고 조금씩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다.

길을 찾는 과정에 그들은 멀리서 호랑이 한 마리가 사냥감을 잡아먹는 것을 보았는데 매우 잔인했다. 길에 사냥꾼의 시체 잔해가 흩어져 있고 사냥도구가 한쪽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런 것들은 본래 아송이 늘 보는 일이라 그다지 신기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생명이 생존을 위해 서로 죽여야만 하는가? 설마 사람이 숲속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것일까? 안개가 약간만 짙어도 사람이 길을 잃어버리는데 그 사람의 능력은 하늘에서 보면 너무나 미미한 것이다.’

아송 부자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갔을 때 모친이 말했다. 어젯밤 그들 부자가 돌아오지 않아 매우 걱정했는데 꿈에 어떤 소녀 모습의 사람이 날아와 부자가 평안히 돌아올 거라고 말해주어 안심했다는 것이다.

아송은 그 말을 듣고 놀랐다. 생명에는 또 다른 존재 방식이 있다고 느꼈다. 무엇 때문에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것을 어떤 사람이 미리 그의 모친에게 알려주었을까? 비록 꿈이라도 말이다.

이때부터 아송은 무슨 일을 하던 매사에 마음을 두고 사람에게 다른 방식의 존재가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그가 사냥을 나갔는데 멀리서 두 사람이 함께 오는 것을 보았다. 그 두 사람이 멀리 가지 않았을 때 갑자기 한 마리 호랑이가 뛰쳐나왔다. 호랑이가 발로 쳐서 한 사람을 아래에 누르고 한입에 그 사람을 물어 죽인 다음 잡아먹었다. 옆에 있던 사람은 겁을 먹어 반항하지 못하고 도망갈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호랑이가 그를 보더니 잡아먹지 않고 고개를 돌려 어슬렁거리다 떠나버렸다.

이 장면을 보고 아송은 속으로 더욱 의혹이 일어났다. ‘무엇 때문에 저 호랑이가 두 사람을 다르게 대했을까?’ 이 문제는 그의 마음에 오랫동안 맴돌았다.

한번은 그가 사냥감을 추적하다가 깊은 계곡으로 떨어졌다. 오른 다리가 부러져 기어 나올 수 없었다. 그가 절망의 경지에 처해 있을 때 어디선가 흰수염을 가진 할아버지가 그를 구해주었다.

그 노인은 약초를 캐러왔다고 했는데 겉보기에 나이가 이미 100살이 넘은 듯했다. 노인이 다리에 약을 붙여줄 때 자세히 관찰해보니 일반적인 약초꾼이 아닌 것 같았다.

그러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평소 자신의 의문에 대해 이 어른에게 가르침을 청하면 어떨까? 만일 의혹을 풀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그는 평소 인생에 대한 일부 의혹에 대해 가르침을 청했다. 사람이 자연환경의 제한을 받지 않거나 덜 받고 살 수는 없는가? 좀 자유롭게 살 수는 없는가? 호랑이는 왜 한사람은 잡아먹고 다른 사람은 잡아먹지 않았을까? 등등.

노인은 씩 웃더니 “생명은 단지 어느 한 상태의 이치에 따라 움직일 뿐이지.” 라고 하고는 더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아송은 한동안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인이 더 말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그도 더 묻지 않았다.

날이 좀 지나 아송은 노인이 그의 상처에 약을 바꾸어 줄 때 약이 다른 것을 알았다.

그는 이걸 보고 노인이 이전에 한 말이 생각났고 뭘 좀 알 것만 같았다. 또 며칠이 지나자 아송의 다리가 거의 다 나았다. 몸을 일으켜 노인에게 작별하며 사의를 표시했다. 떠날 때 노인은 또 그 말을 했다. “생명은 단지 어느 한 상태의 이치에 따라 움직일 뿐이야.” 이 말에 아송은 활짝 깨달으며 기뻐했다. “어르신의 말뜻은 다시 말해 사람이 인간 세상에 있으면서 마땅히 있어야 하는 상태와 각 방면의 능력이 있고 호랑이는 아무나 다 잡아 먹는 것이 아니며 당신이 저를 구하신 것도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 아닌가요?”

노인은 웃으면서 “완전히 다 옳은 말은 아니지, 다 틀린 말도 아니고. 만약 자네가 6년 후에 나를 찾으려면 흑룡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으로 찾아오게. 그곳에서 내가 할 일이 좀 있다네.”

노인은 말을 마치자 고개도 돌리지 않고 가버렸다. 남은 아송은 그 자리에 멍하게 서서 한참동안이나 정신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 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송은 몇 년 간 많은 일들을 겪었고 인생에 대해 더 많은 사고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곤혹도 많아졌다. 그는 암암리에 사람의 인생은 안배된 것임을 느꼈다.

더욱이 그의 모친은 이 몇 년간 또 두 차례 그 소녀가 날아와 무슨 일을 알려주는 꿈을 꾸었는데 모두 정확했다.

한번은 모친과 이야기할 때 모친은 자신이 꿈속의 소녀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소녀는 이렇게 그녀를 돕고 싶어 했다. 말하자니 이상한데 그녀가 낮에 아들과 말한 후 그날 밤 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자기가 어느 화려하고 웅장한 궁전 속에 있었고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었으며 옆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시녀가 바로 그 소녀였다. 나중에 무슨 잘못을 저질러 하늘에서 벌을 받아 세상에 내려와 고생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 소녀는 그녀가 내려가는 것이 섭섭하여 그녀에게 잘 모르는 일이 있으면 나타나서 위로해주곤 했다.

모친이 꿈 이야기를 한 후 아송은 더 곤혹스럽고 복잡해졌다. ‘생명은 원래 더 좋은 존재 방식이 있구나. 잘못을 저지른 벌로 인간세상에 내려온 것이구나. 그렇다면 생명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돌아갈 가능성은 있는가? 호랑이조차 두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데 표면적인 차이는 없어도 생명의 본질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호랑이가 두 사람을 다르게 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6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송은 1년 전에 출발했다. 그는 그리 먼 곳을 가본 적이 없었고 길을 찾지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강변에 도착했고 흑룡강 줄기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 (그는 배를 보면 정신이 어질해져서 감히 탈 수 없었다)

어렵사리 흑룡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해안에 닿았다. 그곳의 강은 매우 넓었는데 다리는 없고 오직 배만 있었다. 하지만 그는 배를 타지 못했다. 그래서 근심에 잠겼다. 노인을 만날 시간이 이미 되었는데 어찌해야 할까?

이때 그는 자연의 한계 앞에서 사람이란 정말 아득하게 작고 비천한 존재임을 절실히 느꼈다. 그는 모친이 부러웠다. 매번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어느 소녀가 나타났는데 자기는 어려울 때 아무도 돕는 사람이 없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검은 곰 한마리가 나타나 입으로 그의 허리띠를 물더니 첨벙하며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매우 놀랐으며 생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드러누운 채 버둥댔다. 곰이 강과 바다가 연결된 물로 들어갔을 때 그는 물을 두려워했으므로 한동안 버텼다. 그러다가 힘이 다 빠졌으므로 곰이 그를 물고 강을 건너 상대편 언덕으로 가도록 내버려 두었다.

언덕에 닿자 흑곰은 그를 가볍게 내려놓더니 몸을 돌려 떠났다. 이때 그는 이미 놀라 기절해 있었다. 한참 지나 한 어민이 그를 구해주었다. 그는 단번에 흑곰이 자신을 물고 흑룡강을 건네준 것임을 알았다.

나중에 기한이 되어 노인을 다시 만났을 대 이 일에 대해 말하자 노인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혜근(慧根)이 있는 사람은 하늘이 돕는다네.”

아송은 노인에게 많은 가르침을 청했고 특히 왜 자신의 모친이 소녀의 꿈을 꿀 수 있고 그 소녀와의 인연 관계는 어떤 것인지 물었다. 그 외 생명이 상계에서 벌을 받아 내려오면 되돌아갈 수 있는지 등등.

노인은 정곡을 찌르며 말했다. “하늘은 호생지덕이 있어서 속세의 많은 중생의 생명을 아끼며 이 속세의 생명이 고생스러워 함을 느낀다. 하지만 많은 생명은 일찍이 잘못을 저질러 벌을 받아 떨어진 것이기에 인간세상에서 고생을 겪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인간세상에서 선량한 본성을 유지할 수 있어 신의 도움이 있고 어떤 사람은 완전히 지혜를 잃었다. 하늘에서는 맹수를 안배하거나 천재 인화를 만들어 이런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그래서 호랑이가 두 사람을 다르게 대한 것이며 흑곰이 너를 도와 강을 건너게 해준 것이다.”

“생명이 상계(上界) 원래의 곳에 돌아가려면 한편으로는 인간 세상에서 좋은 일을 해야 하고 다른 면에서는 수행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말에 아송은 얼른 말했다. “어르신께서는 상계로 돌아갈 수 있는 수행방법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노인이 그를 좀 보더니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 근처에 은거한 고인(高人)들이 많이 있지. 그들은 자기의 수행 방법이 있다네. 나도 그들이 너를 제자로 받을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들은 다 같이 안된다고 했다.”

아송은 매우 놀라 물었다. “왜 그런 고인들이 이렇게 말했을까요?”

노인은 천천히 말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네가 장래 누구의 제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기 때문이지!”

“누구요?” 아송이 급히 물었다.

“네가 천하에 널리 퍼지는 수련방법을 찾게 되면 알게 될거야.”

“그럼 장래 어떻게 이런 수련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수련 방법은 특징이 있어서 하나의 둥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속에 몇 가지 색깔이 있고 또 회전한다. 때가 되면 자연적으로 알게 될거야.”

“그럼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난 그저 네가 알 수 있는 일부 수행 방면의 도리를 간단히 말해줄 뿐이다. 장래 진정으로 그 수행 방법에 들어가면 자네는 내가 말해준 것을 완전히 잊어야 한다. 꼭 기억하게.”

그러면서 노인은 수련 방면의 일부 도리를 아송에게 들려주었다. 아송은 근기가 좋았기 때문에 매우 빨리 습득하고 이해했다. 나중에 노인은 아송을 데리고 수행하는 친구를 만나게 해주었다. 이 친구들은 아송에게 잘 대해주었다. 노인은 말했다. “만일 아송이 장래 천하에 널리 퍼지는 수련 방법을 얻을 수 있다면 반드시 그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네.”

아송은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이렇다.

고산 밀림에서 사색하다법을 얻어 하늘로 돌아가기 갈망하니기회와 인연이 닿고 신의 점화를 받아오늘 진정한 신선이 되리라.

思索高山密林間渴望得法重回天機緣巧合遇神點今朝了願鑄真仙!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