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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기실: 창산이해 (1) 영결동심

윤회기실: 창산이해 (1) 영결동심

작자: 천애지기(天涯知己)

【정견망 2009년 10월 23일】 어려서부터 나는 서남쪽 삼성에 대해 많이 동경해왔다. 그곳에는 뎬츠(滇池 – 운남성에 있는 호수) 창산얼하이(苍山洱海 – 운남성에 있는 호수)가 있다. 토지가 비옥한 땅이 있고 강하구가 있으며 이 시솽반나(西双版纳 – 운남성의 소수민족 자치주),샹그릴라가 있고 많은 풍부한 소수민족의 풍경이 있다.

그 쪽의 산수는 내게 신비한 색채로 충만하다. 수련 이후 나는 점점 원래 내가 그곳에서 생생세세로 윤회전생 했으며 깊은 연분을 맺어놓은 것을 발견했다. 오늘 내가 이런 경험을 쓰는 목적은 내가 그 대지에 대한 감은(感恩)과 설명 두 가지 문제를 나타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작디 작은 시리즈로 볼 수 있다. 이 작은 시리즈를 세 개로 나누어 쓴다.


1. 영원히 한 마음을 맺다
2. 부부의 은혜
3. 은혜는 산 같이 무겁다

이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 영원히 한 마음을 맺다

여러분들, 본문이 나타내고자 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당신이 상상하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여기서는 애정의 일을 쓰려는 것이 아니다. 그럼 무엇인가? 이 글을 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원나라 시기이다. 나의 고향은 원래 해남도에 있었는데 나중에 잔(湛)강 일대로 이사 갔다. 부친은 원근에서 유명한 기능공장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 그에게 목공의 일을 해달라고 했다. 부친은 솜씨가 매우 좋아 가구나 기둥에 새, 짐승 등을 매우 생생하게 새겼다.

이렇다 보니 부친은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고 나는 어려서부터 이런 분위기에서 자랐다. 부친은 재능을 아끼는 사람이었고 그의 친구 한 사람은 시문을 매우 좋아했는데 늘 나를 가르쳤다. 나는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고, 멋지게 생겨 사람들이 매우 좋아했다. 나 역시 점점 경륜을 갖추었고 칼 공예 솜씨는 비록 아버지보다 많이 뒤쳐졌지만 그래도 내놓을 만했다. 내가 스무 살 정도 되었을 때 집에는 나의 운명을 바꿀만한 큰 일이 발생했다.

어느 날 부친이 다른 사람에게 가구를 만들어주고 있을 때 관에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부친을 잡아갔다. 부친은 이상해서 물었다. “무슨 일로 나를 잡아가는 거요?” 그 사람이 말했다. 어떤 사람이 고소했는데 네가 다른 사람의 500냥 은자와 비싼 장식품을 훔쳤다고 했다.

“이건 무고요!” 부친은 변명했다. “나는 행동이 바른 사람이고 종래 이같이 나쁜 짓으로 다른 사람의 미움을 산적이 없소!” “그럼 우리 관아에 가서 말하자.” 관리는 강제로 부친을 데리고 가서 감옥에 가두었다.

나중에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해주었다. 부친의 어느 친구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관부(官府)와 공모하여 누명을 씌운 것이었다.

당시 이런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단번에 많은 일을 간파한 듯했다. 원래 매우 좋았던 친구가 약간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모함하니 이런 우정이란 거짓이구나! 관부에서는 약간의 이익 때문에 이용당해 좋은 사람을 무고하게 잡았다. 그렇다면 관부의 청렴함도 거짓이구나.

부친은 손재주로 소문났는데 오늘 오히려 잡혀가니 그럼 이 손재주와 유명세 역시 무상하구나. 사람의 세상의 일체 시시비비는 변하기가 이같이 크게 변하는 구나!

당시 나는 큰 바다 곁에서 이런 시를 썼다.

해풍이 얼굴을 쓸어 차갑게 부니 마음이 쓸쓸하구나
인생의 길은 어디로 가야 하나
속세를 배회하며 어찌할 줄 모르는데
하늘을 멀리 우러러 눈물 글썽이는구나

이때 멀리서 한 노인이 걸어오더니 내게 이런 게송(偈語)을 읊었다.

꿈같이 환상같이 속세에서 다니다
희비는 무상하여 부평초 같은 것이라
허무한 환상을 간파하고 대도를 찾으리니
미혹을 끝내고 속세에서 쓴 웃음 짓네

당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시는 매우 좋은데 압운이 맞지 않는군. 노인은 내 마음을 간파한 것같이 웃으며 답했다.

“내가 말한 것은 시가 아니라네, 몇 구절로 자네를 깨우쳐 주자는 말이지!”

나중에 그는 또 말했다.

“얘야, 너는 고생을 겪을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구나. 만일 정말 그렇게 큰 결심이 있다면 그럼 너는 티베트로 가서 법을 구하거라. 어쨌든, 나는 헛걸음이 되지 않도록 보증하마! 또 너는 반드시 대리(大理)국의 창산얼하이에 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네가 맺어야 할 일이 있단다!”

“그럼 저는 어떻게 생활해요?”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네 손재주가 어디 가겠니?” 나는 노인의 깨우침으로 마음을 놓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노모에게 작별하고 약간의 간단한 물건을 챙겨 들었다. 물론 한 권의 시문과 부친이 남긴 목공 도구를 넣었으며 티베트로 법을 구하러 가는 길고 긴 여정에 올랐다.

가는 길에 손재주 덕분에 그리 많은 고생을 겪지 않았고 반대로 적지 않은 풍경을 보았으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내가 광서(廣西)에 도착했을 때 한번은 길에서 어느 어린 형제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물었다. “너 왜 울고 있니?” 그는 자기 부친이 때렸다고 했다 그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했기 때문에 부친은 매우 화를 냈다. 나는 당시 나오는 대로 불쑥 말했다.

인간의 정은 고생이며 무상하니
하필 정을 위해 창자가 끊어지게 울게 뭐냐
나처럼 일심으로 법을 구하러 가면
먼지를 씻고 날아가리

그의 눈은 순간 휘둥그레졌다. 형님은 무얼 하러 가요? 나는 티베트에 법을 구하러 간다고 했다. 그리고 나의 경력을 자세히 말해주었다.

그는 말했다. “형님 혼자 가면 매우 고독할테니 제가 동행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동반하여 같이 가면 부친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면할 수 있잖아요.” 나중에 그는 이름이 소박(小博)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길을 가는 동안 나는 그에게서 좀 이상함을 발견했다. 숙박할 때 그는 전적으로 한 칸의 방을 요구했으며 그는 또 늘 내게 매우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때로는 애정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쨌든 나는 그 생에는 그런 일들에는 관심이 없었고 줄곧 법을 구하려고 했으므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간단히 말하자. 하루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었는데 우리는 창산얼하이(蒼山洱海)에 도착했다. 매우 큰 저택 문전을 지나는데 마침 이 집에서 가구를 만들 목공을 찾고 있던 중이어서 우리는 곧 들어가서 일을 하기로 했다.

주인이 말하기, 그의 딸이 예쁜 가구를 좋아하는데 며칠 있으면 딸의 생일이어서 그는 가장 좋은 가구를 만들어 딸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그럼 이 일을 하자고 했다. 소박에게 보조를 맡겼더니 이 아이의 손발 역시 매우 재빨랐는데 여자아이같이 힘은 그리 세지 않았다.

보름 정도가 지나 이것을 다 만든 후 주인은 우리에게 밥을 먹으라고 청했다. 자리에서 주인이 물었다. “올해 나이가 얼마요? 당신네는 어디로 가는 거요?”

나는, “금년 스물네 살이며 티베트로 생사를 벗어날 법을 구하러 가는 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주인이 “당신이 여기에 남아있으면 어떻겠소…… 내 딸은 인재를 아끼는 아이인데 내가 이 딸아이 벽련(碧蓮)을 당신에게 시집을 보내면 좋겠소만. 이 아이는 당신이 여기 온 다음날 내게 말했소. 당신을 여기 남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오!!”

“그건 안됩니다, 만부당합니다.” 나는 황망히 손을 저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소박을 한번 보았더니 그의 눈빛에는 일종의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었다. “저는 이번 생에 티베트로 가서 법을 구하기로 뜻을 세웠습니다. 다른 무엇도 생각지 않습니다. 그저 소저의 좋은 뜻에 감사 드립니다!” 하고는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 마침 그날 폭우가 쏟아졌고 주인은 매우 간절하게 우리를 남으라고 권유해서 우리는 할 수 없이 며칠 더 지내기로 했다.

이틀이 지나자 우리는 떠날 준비를 했다. 그전 날 밤 벽련은 스스로 나를 찾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떠나면서 소박의 방에 가서 소박을 좀 보겠다고 했다. 잠시 후 그녀는 또 돌아왔다. 그러나 표정이 매우 복잡했다. 내게 말하기를, “오빠, 소박 오빠가 내내 속인 거 알아?”

“나를 속이다니, 뭘 속여?” “걔는 여자야! 남자가 아니란 말이야!” 그녀는 매우 복잡한 어투로 말했다.

“네가 어떻게 알아?” “나는 방금 그녀가 머리를 빗는 것을 보았어요! 또 내가 그녀의 트릭을 밝히자 잠시 후 그는 여자아이로 바뀌었어요. 이런 속임수는 당신들이 온 사흘째 발견했는데 당신은 정말 바보군요.” 벽련은 불평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주렴이 걷히더니 매우 아름다운 여자아이가 입구에 나타났다. 나는 그저 멍하니 서 있었으며 반나절이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때 소박이 조용한 소리로 말했다. 당시 당신을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그러나 당신은 전혀 뜻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냥 떠나자니 아쉬웠어요. 그래서 당신의 동생이 되기로 했어요. “아!” 나는 길게 탄식했다.

나는 정말 책벌레였구나!

벽련은 굳센 어조로 말했다. “당신은 소박을 옆에 동생으로 둘 수 있는데 나 역시 동생으로 두면 안되겠습니까?”

나는 얼른 한번보고 아이구, 또 한 사람 더 생겼구나. 아! 금생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여자들을 만나는가. 운명이 괴롭구나! 소박은 이때 마치 시원한 듯 말했다. “오빠, 이렇게 하죠. 내가 벽련 언니와 이야기 친구로 동반하면 얼마나 좋아요. 우리 여자끼리 하는 말을 오빠는 못 알아들어도 좋고.”

“내가 원하는 것은 불법을 구하는 일이야! 이야기 하는 게 아니야!” 나는 아직 변명했다. “그럼 나 역시 “남장 여자”로 변장해서 티베트로 같이 갈께요! 아빠한테 가서 말할래요.” 벽련은 마치 매우 큰 결심을 한 것 같았다!

잠시 후 그녀의 부친이 와서 말했다. “방금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티베트로 가는 길은 강도도 많고 전쟁도 발생했으니 당신들이 먼저 여기서 수행하고 기다렸다가 모든 것이 조용해진 후 다시 가도 늦지 않소.” 내가 생각해도 다른 방법이 없어 남기로 했다.

반년이 지나 나는 또 그 해변의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우리에게 수행의 비밀을 많이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우리 세 사람은 뜻을 가지런히 하여 잘 수행했으며 함께 불법이 널리 창산얼하이의 산수에 전해지도록 하여 그곳의 백성들을 교화했다.

당연히 벽련 일가와 주위의 친척들은 모두 돈독히 불법을 믿었다. 나중에 여기에 전란이 일어났고 그 후 또 전염병이 나타났다. 어떤 일이 있었든지 간에 진정하게 불법을 믿던 사람들은 모두 이 재난에서 다행히 피할 수 있었다.

우리 세 사람은 마음을 갈수록 깨끗이 했고 생명은 갈수로 순정하게 변했다. 능력 역시 갈수록 커졌다. 우리의 근기가 모두 좋았기 때문에 그 인정과 사람 중에서 소위 말하는 좋아함과 얽매임 따위는 거의 다 연기처럼 사라졌고 마음속에는 단지 불법과 천지 창생만 있었다! 최후에 우리는 모두 연꽃을 타고 날아올랐으며 그 생애의 연을 맺는 일과 수련을 완성했다.

이는 바로 이러했다:

생생마다 윤회는 연을 맺기 위한 것
세세의 전생은 고생스럽게 단련하여
금생에 요행이 대법을 얻어
영원히 한 마음으로 숙원을 이루자

이 글은 여기까지다. 다음에는 <부부의 은혜>를 보시라. 내가 여기서 나가서 과거시험에 장원을 했으며 어쩌다 조정의 흑암으로 아내와 더불어 고향으로 돌아가 늙은 이야기이다. 부부는 서로 떠날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은정이 있는 곳임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시간: 2009년 10월 23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9/10/23/622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