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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을 몰아내고 개로 환생: “당신은 도술이 있는데 어찌 이리 되었소?”

글/ 금천(金川) 금석(今釋 고문을 현대식으로 번역한 것)

【정견망】

송나라 숭녕(崇寧) 연간(1102-1106년)에 풍상지(豐相之)라는 사람이 건주(建州)에 살았다. 어느 날 한 도사가 그의 집에 와서 인사를 했다. 풍상지는 조정 관원이므로 늘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서 별로 이상하게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온 도사는 매우 달랐다. 그가 눈을 매우 크게 뜨고 상대를 자세히 쳐다보고 마침내 그가 수도의 상청저상궁(上清儲祥宮)의 주지임을 알았다. 급히 인사를 올리고 가르침을 부탁했다.

“무슨 일이신지요? 가르침을 경청하겠습니다!”

도사가 오히려 말했다.

“나는 이미 정상인이 아닙니다. 현재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내일 내가 당신의 집에 개가 되어 출생하게 될 것이니 잘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풍상지가 듣고는 깜짝 놀라 물었다.

“당신은 도술(道術)이 있는데 어찌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도사는 “내가 이전에 도를 닦으며 계를 엄히 지키고 나쁜 짓을 감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정에서 소식(蘇軾 소동파) 학파를 근래에 쫓아내면서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소씨의 문자를 삭제하라.’ 그래서 제가 석공을 불러다 궁궐 내에 있는 소씨가 적은 여러 비문들을 다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저승의 징벌을 받아 개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풍상지가 물었다.

“상제(上帝)께서도 소공(蘇公 소식)의 문장을 아주 중시하십니까?”

도사가 말했다.

“그렇소! 신령(神靈)이 저를 비판하면서 ‘주견(主見)・정견(正見)이 없다고 하면서 사악한 기운에 영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도사는 말을 마치고 즉시 사라졌다. 다음날 풍씨 집의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온몸이 까맣고 머리만 노란 것이 마치 도사가 머리에 쓰는 황관(黃冠) 같았다.

자료출처: 《도덕총서(道德叢書)》 금석(今釋)

바로 다음과 같았다.

천지에 바른 기운이 늠름하니
사악은 오래가지 못한다네
공산마귀에 영합하면 반드시 재앙이 닥치리니
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삼퇴하여
큰 뜻 세우고 상서로운 일을 경축하라!

天地凜正氣
邪惡不久長
迎合共魔必遭殃
勸君快三退
立壯志,慶吉祥!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