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막심해(莫心海)

T-Cha로 명명된 이 행성은 지구에서 3백50광년 거리에 있으며 나이는 7백만 광년 정도다. 지난번 관측에서는 지금처럼 형성된 행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천문학자들은 멀티빔 컴플렉스 기능을 가진 거대 천체 망원경과 간섭 관측기로 T-Cha를 관측했다. 그들은 먼지층 일부 물질들이 T-Cha부터 2천만 킬로미터 외곽에 이르는 먼지 띠를 형성한 것을 발견했다. 그 밖에 그들은 먼지가 매우 적은, 띠 외곽 11억 킬로미터 지역에 산재한 행성들을 새로 발견했다.
연구팀의 스페인 천문학자 누리아 훌라모(Nuria Hulamo)는 “우리는 T-Cha의 먼지가 없는 지역은 이 항성 인근의 어떤 성체가 새로 생겨나 먼지 층에 통로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항성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희미한 별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그들은 독특한 방법을 채용해 대형 망원경의 해상도를 높였다. 발견 과정을 상세히 분석하면 그들은 발견한 행성이 먼지 공백 구역으로부터 거리가 10억 광년에 이르는 외곽에 있으며 목성과 태양 간의 거리보다 약간 더 멀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천문학자들을 흥분하게 할 만한 새로운 행성의 발견이다.

참고자료
1. http://www.eso.org/public/news/eso1106/
2. http://www.astronomynow.com/news/n1103/04betapic/
발표시간 : 2011년 3월 8일
정견문장 : http://big5.zhengjian.org/articles/2011/3/8/72505.html